제냐
エルメネジルド・ゼニア
1910년 이탈리아 트리베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알프스 산맥 자락에 세운 이탈리아 직물 회사가 시작입니다.
제냐는 옷 브랜드 이전에 '원단 브랜드'예요. 뉴질랜드·호주의 슈퍼 파인 메리노울을 직접 사들여 자체 방적·직조하는 수직 통합 시스템을 한 세기 동안 유지한 거의 유일한 럭셔리 메종이죠.
빈티지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건 'Trofeo'와 'Achill Farm' 라벨이 붙은 슈트와 코트입니다. 실 한 가닥의 마이크론 굵기까지 표기한 원단 등급 시스템(Super 130s, 150s, 180s)이 제냐의 시그니처예요.
2018년 톰 포드 인수 후에도 원단 사업은 별도 자회사로 유지되며, 던힐·톰 포드·구찌의 슈트도 결국 제냐 원단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고가 거의 없어 '아는 사람만 아는' 럭셔리의 정점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Trofeo·Achill Farm 라벨, 슈퍼울 등급 표기가 컬렉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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